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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EPIA

VERDEPIA OFFICETEL

30년 동안 택지개발지구의 상업용 건물들은 공공의 이익과 환경 간의 관계를 인식하지 못한 채 자산과 투자 가치만을 고려하여 무분별하게 건축되어 왔으며, 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오피스텔 프로그램으로 귀결되었다. 오피스텔은 상업지역에 위치한 만큼 주변 도시권과 철저히 소외된 주거공간으로 공공공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끝없는 경제논리에 의해 구축된 도구로 여겨지며 여러 가지 문제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우리는 단순한 경제논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과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하였다. [토지분석 및 대량공정] 택지개발지구의 사업영역에서 최초로 건축되는 건물로서 이후에 건축되는 주변 상업용 건물의 이미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였다. 인근 상업시설에서 조명을 받는 네온사인이 범람하는 등 어수선한 도시환경 속에서 단순한 볼륨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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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는 볼륨 아랫 공간의 오픈스토어는 보행자와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금씩 다른 시도들과 함께 열려있는 공공공간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통행인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전면 개방형 공공공간이 들어올린 매스의 저층과 연결하도록 계획하였다. 이에 더해, 저층은 휴먼 스케일로 계획되어 인간 눈높이의 자연스러운 시퀀스를 만든다. 두 매스 사이의 로비 공간은 전체 커튼월을 통해 시각적 및 물리적으로 내외부를 관통하도록 한다. 또한 천장을 아트리움으로 계획함으로써 로비 진입 시 수직 개방감을 부여하여 입체적인 시퀀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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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다른 두 개의 질량이 중심코어에서 결합된다. 뻣뻣해 보이는 건물에 곡선미 있는 덩어리를 더해 조망 방향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1m 깊이의 곡선 그리드 패턴이 있는 입면을 통해 외부와 내부를 시각적으로 연관시킨다. 또한 반복적인 그리드를 통한 입면 계획으로 복잡한 환경 사이에서 건물 전체에 단순한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외장재는 인공상업건축물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돌이다. 상아색의 황금빛 노란색 돌들로 따뜻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며, 전체를 하나의 물건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무작위로 무늬를 만들어 놓았다. 인테리어 자재로는 주변 건물 외관과 대비되는 고요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노출 콘크리트가 선정됐다. 노출된 콘크리트를 통해 빛과 부피로 읽히는 순수한 자연공간을 만들자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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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PIA 

Location : Hwaseong-si, Gyeonggi-do, Korea
Area : 10,655.39 ㎡

Year : 2017.05

Project Team : the cornerz, KODE architects

Copyright © SM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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